언론보도

[국민일보] 교내 동성애자 축제 반대한다고 5세 아동에게 4시간 벌 준 교사 차별금지법·평등법 실체를 말한다 <14> 영국의 사례 ⑤

탈퇴한 회원
2021-04-13

영국 웨스트민스터의 교육부 건물 내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거대한 무지개 깃발이 

두 개층에 걸쳐 걸려 있는 모습. 크리스천컨선 홈페이지 캡처


영국 등 유럽의 학교는 부모가 자녀들을 기독교 신앙으로 양육하는 것을 존중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 평등법이 입법되자 교육부는 성적지향, 성전환 등 다양한 차별금지 사유의 옹호와 조장을 의무화했습니다. 일선 학교에 구체적인 지침은 거의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전국의 교육 당국이 각 학교에 LGBT 교육을 옹호·조장할 것을 권장한다는 것입니다. 영국 정부는 새로운 교육 시행령을 제정해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LGBTQ를 가르칠 것을 의무화했고, 이는 기독교 학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수업에 불참할 권리도 없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도 거센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영국인은 자국의 공교육을 절대적으로 신뢰해 왔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전 한국인 여러분들에게 자녀를 안전하게 지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확인하십시오. 동성애를 옹호하는 프로그램이 학교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를 위해서 정치인, 교육가, 목회자, 법조인을 관련 운동에 참여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영국은 정부가 앞장서서 LGBT 교육을 옹호하고 권장합니다. 현 총리 보리스 존슨의 약혼녀인 캐리 여사는 최근 보수주의 정당이 주최한 LGBT 행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즉 보수당마저 동성애 옹호론에 지배되고 있고, 이를 완전히 묵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영국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교육부 건물엔 거대한 무지개 깃발이 걸려 있습니다. 주 출입구에 들어서면 유일하게 보이는 상징물인 이 깃발은 건물 두 개층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국의 교육부나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 정부가 이런 일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절대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초기부터 저항해야 합니다.



영국 교육부가 발송하는 이메일 서명란에 써진 ‘나는 LGBT+ 승리자입니다’란 동성애 옹호 문구 이미지. 크리스천컨선 홈페이지 캡처


최근 영국 교육부는 자신들의 이메일 서명란에 새로운 표식을 걸었습니다. 표식엔 무지개 색깔로 ‘나는 LGBT+ 승리자입니다’란 구호가 적혀있습니다. 이를 클릭하면 문화계뿐 아니라 정치와 교육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LGBT 로비 단체 ‘스톤월’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또 그 이메일 서명엔 “사람의 외모나 이름만으론 그가 어떤 성을 갖기로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아동과 청소년 교육을 담당하는 영국 교육부가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지 몬태규씨가 처한 상황과 학교에서 겪은 일이 놀랍지 않습니다.


이지와 그의 남편 셰인은 성경을 믿는 크리스천이고, 아들 이사야를 신앙으로 기르려고 합니다. 이지는 ‘나는 동성애자야, 받아들여’ 등이 써진 스톤월의 포스터로 학교가 도배되다시피한 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이사야가 방과 후 집에 와서는 학교에서 동성애자에 관한 이야기 책을 읽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욱 경악할 일은 학교에서 동성애 축제를 연다는 통지가 온 것이었습니다. 이사야는 불과 다섯 살입니다. 이의를 제기한 부모들은 학교로부터 ‘LGBT 교육은 법적 의무사항이므로 아이들이 수업에 불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지는 학교에 공식적으로 항의했습니다. 자녀를 기독교 신앙에 따라 양육할 부모의 권리를 학교도 존중할 법정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절차에 따라 교장 선생님을 만나러 갔을 땐 교사로 재직하던 교장 선생님의 딸도 참석해 회의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딸은 검은색 굵은 글씨로 ‘왜 동성애자, 성전환자를 혐오해? 그냥 조용히 있어’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평소 학교에서 입고 다니는 또 다른 티셔츠엔 ‘나는 레즈비언이야’라고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4~8세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나는 레즈비언이야’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다닌 것입니다.


교장 선생님은 이지의 이의제기에 “학교는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교내 동성애자 축제를 강행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놀라운 사실은 그 답변서를 받은 날 그 선생님은 아직 어린 이사야를 4시간 동안 집에 보내지 않고 학교에 혼자 남는 벌을 줬다는 것입니다.


분명 이사야는 학교에서 말썽을 피운 적이 없었고 이전엔 이런 벌을 받은 적도 없었습니다. 다섯 살 아이에게 4시간 동안 혼자 반성하라고 학교에 감금하는 벌을 줬던 것입니다. 게다가 그날 저녁 이사야는 한 선생님이 반성 중인 자신의 뒤 허리를 손으로 거칠게 다뤘다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다음 날도 학교에 감금되는 벌을 받았습니다. 당황한 이지는 학교에 이사야가 어떤 체벌을 받았는지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반응은 참담했습니다. 진상을 파악할 방법도 알려 주지 않고 아무런 답변도 없다가 결국 이지의 학교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이지의 사례는 평등교육 활동가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마치 부모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저는 여러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크리스천 부모의 이의 제기를 어떻게 다루는지 들었습니다. 그들에게 학부모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문젯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학부모들이 반발할 것을 알기에 때론 민감한 도덕 문제를 놓고 학부모와 상의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한국의 여러분들, 학교 당국자들이 이렇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자녀들의 학교 교육과정에 정말 주의를 기울이고 감시해야 합니다. 이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 (영국 기독교 법률센터 크리스천컨선 대표)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86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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