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국민일보] 차별금지법 강좌, 유튜브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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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차바아’ 실시간 생중계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이 지난 5일 ‘차별금지법과 기본권’을 주제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체를 알리는 강좌 패턴까지 바꿔놨다. 제한된 공간에서 열리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강의하고 전국 교회가 공유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복음법률가회와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국민연합’(진평연) 등은 지난 5일부터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차바아)를 시작했다.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 차바아 강좌에는 국민일보 미션라이프와 온누리교회, 수지선한목자교회, 제자광성교회, 우리들교회, 홀리튜브, 굿티비 등 교회와 단체, 언론사 77곳이 동참했다.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이 ‘차별금지법과 기본권’을 주제로 강의했다. 안 전 재판관은 “교회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것은 소수자의 자유와 권리를 훼손·억압하거나 증오·혐오를 조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진실과 진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 자유롭게 생각하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권리, 자녀들을 자유롭게 교육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연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는 ‘썩지 않을 유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차별금지법이 가져올 교육현장의 폐해를 소개했다.


이날 차바아 강의의 실시간 접속자 수는 최대 6000여명이었으며, 이날 하루에만 1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바아 행정을 담당하는 조영길 복음법률가회 실행위원장은 “첫날 강좌 시청자가 10만명인데, 이는 200명이 참석한 주일 오후 예배를 500곳에서 동시에 개최한 것과 같은 효과”라며 “77개 채널의 구독자가 192만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차별금지법의 해악을 알리는 작업이 쉽지 않았는데, 온라인으로 성도와 국민을 깨울 수 있는 확실한 길이 뚫렸다”면서 “전국 1000개 교회만 동참해도 유튜브 여론이 확실히 바뀔 것이다. 해외 한인교회에서도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는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민성길(연세대) 음선필(홍익대) 이상원(총신대) 이상현(숭실대) 이용희(가천대) 교수, 조영길 지영준 변호사 등이 강사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복음법률가회와 진평연은 차바아 동영상을 편집해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 올리고 파워포인트 자료와 교재도 제공할 계획이다(02-2183-2715~6).


출처 : 국민일보 미션 라이프 네이버 포스트

링크 :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359720?lfrom=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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