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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예시 1 _ 권태진 목사님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군포제일교회 담임목사)

2020-08-19

제목: “거울”

성경: 유다서 1장 5절~16절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쓰임에 합당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했습니다.

(창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했습니다. 또한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권세와 축복을 주었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세 가지의 지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 음인 천심, 아담과 하와가 가진 인간의 마음인 인심, 또 하나 사탄의 마음인 뱀심이 있습니다. 아담 과 하와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살아갈 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뱀이 가져다준 지식에 오염되어 뱀심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주권을 쓰지 못하고 하나님과 단 절됨으로 인해 에덴 동산에서 추방당했습니다. 땅은 좋은 열매를 맺지 않았고 사람이 가는 곳곳마 다 가시와 엉겅퀴를 내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고 보호했습니다. 그 후손 이 타락했을 때 하나님은 노아의 홍수를 보내 온 땅의 생명을 멸하시고 노아를 통해 역사를 이어갔 습니다. 이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대로 큰 민족을 이루게 했습니다. 이삭과 야곱, 요셉의 후손은 애굽에서 객으로 살아간 400년 동안 더욱 번성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모세 5경 중 민수기, 신명기, 레위기서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복하게 사는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1. 소돔과 고모라는 거울입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이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세상의 지식을 분별하게 했습니다.

(유1: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소돔과 고모라는 왜 멸망당했습니까?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거울입니다. 음란하고 타락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 라는 정화될 수 없는 음란한 곳이었으므로 하나님이 직접 개입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하고, 새롭게 할 수 없으면 하나님께서 간섭하십니다.

노아 홍수 후에 언어도 하나요, 물질도 풍부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단합된 힘을 가 지고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하늘에 닿도록 바벨탑을 건설하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각기 언어를 다르게 하시고 사람을 온 지면에 흩어지게 했습니다. 지금도 홍수, 메뚜기떼, 태풍 등이 온 지면을 휩쓰는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음란에는 동성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동성애를 금하셨습니다.

(레18:22)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남자와 여자는 함께 가정을 이루면서 살 수 있지만 남자가 남자와 동침한 일은 가증한 일이라 했습 니다. 동성애는 가증한 일입니다. 그러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죄를 죄라고 표현하는 것에 제한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동성애자들이 결혼 주례를 부탁할 때, 거절하면 차별주의자로 지탄을 받도록 만듭니다.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게 됩니다.


2. 순리와 역리를 구별해야 합니다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라는 평등의 원리는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우리는 틀린 것과 다른 것을 구별하여 대하는 데 지장을 받습니다.

사람은 심는 대로 거두고, 필요한대로 나누어 주고, 열심히 일한 사람은 그만큼 더 보상받고 적게 일한 사람은 적게 보상받는 것이 원칙이며 섭리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축구선수 손흥민이 왜 다른 선수들보다 돈을 더 받느냐고, 차별이라고 말하는 사람 도 있습니다. 사람은 실력껏 대우 받습니다. 이런 차별과 구별의 개념이 꼬이면 사회에 엄청난 혼 란이 옵니다.

남자가 남자와 동침하는 것은 가증한 일입니다. 여자와 여자끼리 가정을 꾸리는 것도 안되는 일입 니다. 창조의 원리를 벗어난 것이기에 우리는 그 행위와 삶의 방식을 반대합니다.

만약 동성애, 동성 가족이 허용되고, 구별되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 손자, 손녀, 후손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그 담이 무너지면 짐승까지도 배우자로 여기며 살아가는 일들이 일어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진리를 깨닫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레20:13)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 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를 보면서 다시는 멸망받을 만한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복하게 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마19:4-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 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가정은 남자와 여자로 이루어졌습니다. 에덴동산에서도 남자와 여자로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남자는 남자로서의 위치와 사역이 있고, 여자는 여자로서의 위치와 사역이 있습니다.

성경은 남자는 밭에서 땀을 흘려 소산을 얻고, 여자는 해산의 고통과 아이를 키우는 수고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사역의 나눔입니다. 이처럼 구별이 필요한데도, 현대사회는 점점 여자의 독 립성과 자주성을 강조하며, 남자와 여자가 각각의 삶을 분리시킴으로 가족관계를 희미하게 만듭니 다. 각자 역할의 경계를 허물어 버립니다. 부부가 사랑으로 서로 돕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각자의 은사에 충실해야 조화로운 가정입니다.

(롬1:26-27)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 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 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 신이 받았느니라”

남자와 여자의 결혼은 순리입니다. 하지만 여자와 여자, 남자와 남자의 결혼은 역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기준 삼아 자신의 위치를 지키길 바랍니다. 남자는 열심히 수고하여 가정을 돌보고, 아내를 많이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면 양보할 수 있고, 자존심 싸움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면 그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는 것이 누림이 됩니다. 둘이 한 몸이 된다는 것은 한 소망과 한 가치관을 지닌다는 뜻입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도하고 동질의 신앙을 갖는 것입니다. 신앙으로 내면의 세계가 하나되어야 함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3. 불의한 것을 불의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롬13:13-14)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 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고전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 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인간의 가장 큰 축복과 영광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입니다. 최고의 영광입니다. 그러나 불의한 자는 이를 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불의한 자를 내버려두면, 질서가 혼 란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불의한 자를 심판하십니다. 고린도교회에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 는 음행을 저지른 자가 있었습니다. 그때 바울 사도는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은 이를 향해 말씀했습니다.

(고전5:4-5)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이런 자 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음행을 저지른 자의 육신을 멸하시고 그의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십니다. 오늘날도 동성애는 죄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말할 수 있길 바랍니다.

현재 발의된 법은 내용을 자세히 보면 차별금지법이 아니라 구별금지법입니다. 정당한 것을 정당하 다고 말하지 못하고 불의한 것을 불의하다고 말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부지불식간에 범법자가 될 수 있고,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차별의 기준이 모호 하기 때문에 온 나라가 혼란과 분쟁으로 어려워 질 것입니다. 설교 중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주 십니다” 라고 말해도 혹 누군가 다른 종교를 차별한다고 인권위에 진정을 넣을 수 있고, 전도할 때 예수를 믿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전하는 것도 제한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살아나가는 길은 천사의 말을 듣고 유황불이 내리기 전에 그 성을 빠져나가는 것 입니다. 홍수 심판을 피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방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거울 삼아, 미래를 설계하고 현재의 자유 대한민국을 성경적 세계관과 사회 관으로 지키기를 바랍니다.

전쟁터와 같은 이 세상을 무엇으로 극복하고 싸워야 합니까?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닙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악의 영들은 말씀과 성령으로 대적해야 합니다.

골리앗 같은 세속의 권세가 다가올 때 다윗처럼 믿음으로 나아가 승리합시다.

(삼상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 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우리가 받는 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진리 안에서 다양성이 존중되고, 조화와 자유가 있어야 행복한 관계, 행복한 가정, 행복한 나라가 됩니다.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땅에는 꽃들이 피고 공간에는 벌, 나비가 날고 가정에는 아이의 웃음소리, 교회엔 기 도와 찬송소리, 공장에는 기계소리가 울릴 때 내일의 희망이 있습니다.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이젠 행동해야 합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모르드개와 같은 강인한 지도자가 필요하고, 에스더 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가진 신앙인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잘못된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자유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은 성도 뿐 아니라 전 국민이 나서서 막아야 합니다. 차별금지법 에는 민족의 흥망이 달려있습니다. 온 나라가 일어나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이 먼저 일어나 반대를 외치는 것은 진리를 통해 분별하여 먼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비 기독교인들에게도 이 법의 문제점을 잘 알려주고, 영육의 능력과 지혜로 사람들을 경성해야 합니다. 말세에 나타나는 현상을 분별하고 극복하며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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